경남도선관위, 대한주택관리사협회경남도회와 '온라인투표 지원 등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09-25 18:58:21
- + 인쇄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경남도회와 '온라인투표 이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회가 오는 10월 27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경남도회장 및 감사선거 등을 '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를 이용해 실시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경남도선관위, 대한주택관리사협회경남도회와 '온라인투표 지원 등 업무협약' 체결 

양 기관은 선거의 공정한 실시와 함께 온라인투표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회는 지난 2017년 실시한 경남도회장선거에서도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이용해 94.1%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사용방식이 편리하고 소속 회원들의 호응도도 높아 이번 선거에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투표서비스는 스마트폰 또는 일반휴대폰, 인터넷이 가능한 PC 등을 이용해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3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KT와 함께 개발했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어 투표참여율을 높이고 투표 종료와 함께 개표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선거인별 고유 URL을 통한 접속, 본인 휴대전화를 이용한 인증, 본인확인정보 입력 등 다양한 보안기술 적용으로 신뢰성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면서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비대면․비접촉으로 투․개표가 가능한 온라인투표가 생활주변 민간선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회는 앞으로도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도내 공동주택선거에서 온라인투표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주택관리사를 대상으로 안내‧홍보하는데 적극 협조해 주기로 했다.
 
온라인투표서비스는 아파트입주자대표 및 동대표선거, 각급 학교의 학생임원선거, 기타 시민·사회단체 임원선거 등에 이용할 수 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