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처(처장 김윤경, 이하 청강대)는 최근 이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성민)와 대학 내 구성원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 활동증진,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통한 상담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재학생 및 교직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및 자문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 및 홍보 △자살 및 정신건강 취약 대상자에 대한 상담 및 자문 △교육 및 봉사활동 등 각 기관의 인적자원 상호 교류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청강대는 이번 협력에 앞서 지난 2019년 이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강사지원으로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학생 및 교직원 대상, 총 3회)을 진행한 바 있다. 2020년도 4분기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강대 학생처장 김윤경 교수는 "코로나19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커진 시기에 우리대학 재학생을 비롯한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맨탈케어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대학뿐 아니라 이천지역사회의 공익실현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강대 학생처 산하 학생상담센터는 문화 콘텐츠 리더들을 위한 '마음 공감놀이터'를 모토로 미술, 영화 등을 통한 예술치유 및 개인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 콘텐츠 리더양성을 위한 전공특화 상담프로그램, '언택트 속의 컨택트' 라는 온라인 상담 과정 등을 통해 코로나 19 상황에서 학생들의 정서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kim.youngb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