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본선 진출로 사업비 60억 확보

입력 2020-09-30 23: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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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본선 진출로 사업비 60억 확보

[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하남시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에 응모한 ‘공유와 나눔 생활愛(애)․疏(소)․始(시) (SOC) 경기’ 정책사업이 본선에 진출해 특별교부금을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는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으로 일반규모사업과 대규모사업 분야로 나뉘어 각 300억씩 총 600억원의 특별교부금이 걸려 있다.

하남시가 응모한 ‘대규모사업’ 분야는 공모에 참가한 16개 시군의 사업제안서를 1차 예선을 거쳐 총 4개 시·군의 사업을 본선 진출 대상으로 선정하며 본선에 진출한 4개 시·군이 총 300억원을 특별교부금을 나눠 받게 된다. 

하남시는 ‘공유와 나눔 생활愛(애)․疏(소)․始(시) (SOC) 경기’사업을 기획해 대규모사업에 응모했으며 지난 24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된 예선심사에서 김상호 시장과 최용호 미사1동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이 사업은 미사지역 내 부족한 공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도서관 ▲커뮤니티 문화시설 ▲AR/VR스튜디오 ▲체육시설(어린이풀) 등의 주민편의시설을 복합 건립해 시민들의 레저와 소통 화합 공간을 조성하고자 계획됐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하남시는 최소 60억원을 확보했으며 본선 결과에 따라 최고 1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된다.

김상호 시장은 “공직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응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비 확보로 미사지역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도서관, 문화, 체육 공공서비스 제공 정책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해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First’에서 소통하면 행복한 시민들의 공간인 ‘소(疏)복(福)마당 원도심 시민행복센터 건립사업'으로 일반규모사업 분야 대상을 받아 60억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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