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추석 잊은 비상근무 감사"…경찰·소방서 격려방문

입력 2020-09-30 14: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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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3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독도경비대 김주엽 대장과 영상통화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안동=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도 종합상황실, 119소방상황실, 112경찰상황실을 차례로 방문해 치안 및 화재예방 활동 등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먼저 도 종합상황실을 찾아 비상근무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이번 연휴기간에는 무엇보다도 코로나19와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도민과 귀성객의 건강과 안전 보호가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종 상황발생 시 신속한 상황관리와 현장대응을 당부했다.

도 종합상황실은 연휴기간 중 각 분야별 10개반(종합상황반, 코로나19대응반, 재해재난관리반, 화재구조구급반, 가축전염병대책반, 응급의료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도로관리반, 환경관리반, 급수관리반)으로 운영되며 1일 30명씩 총 150명이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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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북 소방본부를 찾은 이 지사는 작전회의실에서 119종합상황실장의 추석명절 소방안전 추진대책을 보고 받고,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 일선 19개 소방관서와 영상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소방대원들에게 “연휴기간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해 철저를 기해주기 바라며, 특히 긴급 구조‧구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도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한 이 지사는 독도경비대 김주엽 대장과의 영상통화에서 “10월은 독도의 달이고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우리 땅 독도를 1년 365일 24시간 빈틈없이 지키고 있는 우리 대원들이 매우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우리 땅, 우리 영토인 독도를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으로 앞으로도 굳건히 수호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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