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지하상가 ‘배꼽시계’ 운영자 확진…누적 7133명

9월 19~29일 방문자 코로나19 검사 받아야…종업원 등은 ‘음성’

입력 2020-10-01 13: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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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 지하상가 ‘배꼽시계’ 운영자 확진…누적 7133명
▲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대구역 지하상가에서 음식점 ‘배꼽시계’를 운영한다. 쿠키뉴스 DB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나왔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33명으로 전날보다 1명이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남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오한과 몸살 등의 증상으로 지난달 29일 시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대구역 지하상가에서 음식점 ‘배꼽시계’를 운영한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19일에서 29일 오후 3시부터 8시 사이 이 식당을 이용한 사람들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된다고 당부했다.

확진자의 동거 가족과 음식점 종업원 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91명이다.

191번째 사망자는 79세 남성으로 만성신질환이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이 사망자는 지난달 16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달 30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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