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 '양방향 비대면 창업교육' 호평

전국 재단 최초 양방향 비대면 창업교육 성공적 시행 

입력 2020-10-05 18: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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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이 전국 재단 최초로 소상공인과 창업준비에 애로를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세무, 노무, 법률, 마케팅, 사업계획검토 등을 지원하는 비대면 창업교육이 예비창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경남신보는 올 하반기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합교육에서 비대면교육으로 변경, 운영하고 있다.

경남신보, '양방향 비대면 창업교육' 호평

코로나19로 손님의 발길이 뜸해진 요즘, 교육은 받고 싶지만 시간과 장소의 제약 등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도민들에게 경남신보의 비대면 교육이 호평을 받고 있다. 

집합교육에서 비대면 실시간 화상 교육으로 교육방법의 전환은 지난 8월 19일 예비창업자 교육을 시작으로 9월 16일 소상공인 교육까지 경남 전역에서 15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모임금지에 따른 집합교육대체와 비대면 교육으로 인한 교육효과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불식시켰다.

지역별 수료자 분포를 살펴보면 2019년도 대면 교육시, 창원지역 수료자 비율이 47%. 비창원지역 53%였으나 올해 비대면 교육에서는 비창원지역 교육 수료자 비율이 73%로 증가했다. 

이는 비대면 교육 시행으로 인해 교육 참여자의 이동시간 절약과 지역적 편중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예비창업자를 제외한 기존 소상공인 과정에서 업종별 수료자 비율은 2019년 음식·숙박업 36%, 비음식·숙박업 64%에 비해 2020년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후 비음식·숙박업 비율이 83%로 증가하면서 업종별 편중을 해소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경남신보, '양방향 비대면 창업교육' 호평

비대면 교육에는 집중도, 교육생관리, 교육과목 다양화 등에 한계는 있지만 현재 총 5회의 교육실시결과 2019년 교육만족도 점수 9.04에 비해 9.21로 높게 나타고 있어 올해의 성공적인 비대면 교육을 발판삼아 내년 교육에는 양방향 비대면 교육과 대면교육을 적절히 혼용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창업성공사다리 교육접수는 11월 10일까지며, 창업교육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나 기업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