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낙하산 논란’ 예탁원 자회사 “관용차 차량 운행기록, 국감 제출거부”

지영의 / 기사승인 : 2020-10-20 18: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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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지영의 기자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예탁결제원의 자회사 KS드림이 관용차 차량 운행 기록을 제출하라는 국회의 요청을 끝내 거부했다. KS드림은 예탁원의 100% 자회사로, 설립 이후 사장 낙하산 논란 및 고액연봉 등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유의동 국민의 힘 의원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S드림이 차량일지와 하이패스 기록 달라는데 거부를 했다. 이건 국정감사에서 모든 기관들이 기본적으로 제출하는 자료”라며 “100% 지분을 가진 모회사 사장이 이야기 하는데도 주지 않는 다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명호 예탁원 사장은 “자회사가 제출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어렵다”며 “협조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 송구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에도 이명호 사장에게 KS드림의 자료 제출을 재차 촉구했다. 국감 전 제출 요청을 했으나 거부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KS드림 측은 이날 오후에도 제출을 최종 거부했다. 국회와 예탁원의 반복되는 요구에도 제출이 어렵다는 것이다.

KS드림은 예탁원이 지분을 100% 보유한 자회사로, 청소·경비 노동자들을 정규직화 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설립했다. 다만 설립 이후 대표이사 낙하산 논란 및 직원 대비 과도한 처우 문제로 끊임없이 잡음에 시달려왔다.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