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청양군의회 차미숙 의원이 21일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개발의 필요성과 여성농업인센터 확대 설치'를 집행부에 제안했다.

차 의원은 “청양군의 여성 농업인은 5,911명으로 전체 농업인구의 47%를 차지하나 여성 농업인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과 열악한 농촌 현실로 인해 여성들이 보유하고 있는 실질적인 역량 발휘에 많은 제약 요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차의원은 “농업인의 직업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 경제적 안정과 의식의 향상, 지도력 등의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지도력 교육으로 가공식품 개발이나 기술·유통 등의 직업교육과 지원을 통한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2023년 준공목표인 정산 다목적복지관 내에 산둥지역 여성 농업인이 활용할 수 있는 여성농업인센터 공간을 마련해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한다”면서, “여성 농업인들이 농업생산의 주체 핵심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정책개발과 계획수립 추진에 힘써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차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모든 의정활동 과정에서 '독단과 독선이 아닌 대화와 타협이라는 민주적 의사결정 원칙'을 지키며,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을 대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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