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예명장 3호' 후보자 11월 6일까지 접수

입력 2020-10-23 14: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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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예명장 3호' 후보자 11월 6일까지 접수
▲ 성남시청 전경

[성남=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공예명장 3호' 선정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후보자의 공모서류를 접수한다.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 분야 중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장인 1명을 선정한다. 적격자가 없으면 선정하지 않는다.

신청자격은 민속 공예산업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면서 신청일 기준 10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공예인이다. 대한민국 명장,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대상자는 시 홈페이지에 있는 '제3회 성남시 공예명장 선정계획 공고'를 참조해 신청서, 공예단체 또는 구청장 추천서 등을 시청 8층 산업지원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숙련기술, 공예산업과 지역사회 기여도, 작업환경, 작품수준 등에 대한 서류·현장 심사, 공예명장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공예명장 선정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정자는 성남시 공예명장 칭호와 증서, 인증패, 500만원의 개발 장려금을 받는다.

성남시 공예명장 1호는 종이 분야의 지승공예가 홍연화씨, 공예명장 2호는 목·칠 분야의 옻칠장인 장태연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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