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무원노조와 노사협의 최종 합의

입력 2020-10-27 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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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무원노조와 노사협의 최종 합의


[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23일 복지동 대회의실에서 파주시 공무원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를 열어 근무조건 개선 등 37건의 요구안건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스피드게이트 설치, 자기계발 교육비 지원확대 등 직원의 안전과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관련은 적극 수용했으며, 경제여건이 어려운 점을 인식해 과도한 직원복지 등의 안건에 대해서는 불수용을 합의했다.

또한 앞으로도 상호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가져 대민행정서비스 질 향상에도 노사가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종춘 파주시 자치행정국장은 “공무원노조와 진정성 있는 노사 간 소통을 통해 내 삶이 달라지는 파주를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고 노사협의회 개최로 단체협약 이행사항을 확인함으로써 노사 상호 이해와 배려로 굳건한 신뢰를 구축하겠다”며 “직원의 권익향상과 더불어 시민행복 실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송민 파주시 공무원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직원이 행복하면 시민행복지수도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행복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g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