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문화예술 이끈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노재현 / 기사승인 : 2020-10-27 15: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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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27일 ‘제61회 경상북도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2020년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조형예술부문 이점찬 경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공연예술부문 조현상 한국연극협회 경북지회장 △문학부문 이익주 경북문인협회 회원 △언론부문 박원달 TBC대구방송 콘텐츠팀 부장 △문화부문 김종길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장 △학술부문 윤대식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등이다.  

조형예술부문 수상자 이점찬 경일대 교수는 청송백자 전수자 고만경 후원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2009년 청송백자의 원형과 가치를 복원·계승하고 현대적인 감각과 쓰임에 맞춰 발전시키기 위해 청송백자 전수관을 개관하는 등 지역 도자예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

공연예술부문 수상자 조현상 (사)한국연극협회 경북지회 지회장은 1994년 극단광장의 회원으로 연극 활동을 시작해 36년간 총40여 편의 작품 활동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경북도청이전 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대의 연극축제인 ‘대한민국연극제’를 안동·예천지역에 유치하는 등 지역 공연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학부문 수상자 이익주 경북문인협회 회원은 1987년부터 33년간 문인협회 및 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문학의 본향인 민족시요 정통시인 현대시조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학행사를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현대 시조의 선구자로 시조문학의 중흥기를 열었던 한국 시조계의 거봉 백수 정완영(김천)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백수문학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힘썼다. 

언론부문 수상자 박원달 TBC대구방송 콘텐츠팀 부장은 지역방송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싱싱 고향별곡’을 제작한 23년차 베테랑 프로듀서로서 지역민이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만들어 도민들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을 높였다. 

문화부문 수상자 김종길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원장은 2011년부터 한국의 선비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열정적으로 활동을 펼친 결과 2019년까지 18만 여명이 선비문화수련원의 수련과정을 체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9년 7월 한국의 서원(도산서원, 병산서원, 소수서원 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되는데 앞장서는 등 한국유교문화정신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학술부문 수상자 윤대식 영남대학교 교수는 교통·도시·지역개발분야 전문가로 대한교통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지역개발학회 등 다수 학회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30권의 저서 출판과 국내외 1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실용적인 학문분야 전문가로서 경북도와 정부기관의 현안에 대한 자문 및 심의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영남권 신공항 유치’, ‘경북도 도청이전’ 등 지역현안사업 관련 다수의 연구논문도 발표한바 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9일 경북도청 본관 다목적실에서 가질 계획이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문화의 보존과 창조적 계승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문화예술을 선도해 나갈 인재 발굴과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도는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인들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195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경상북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사기진작과 문화경북 위상제고 및 문화예술발전을 이끌어 갈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