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2위 '심뇌혈관질환' 예방하는 방법은?

유수인 기자의 메디인

기사승인 2020-11-07 08: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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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률 2위! 심뇌혈관질환 예방하는 방법은?


김민희 아나운서 / 건강에 도움 되는 정보를 드리는 시간, 메디인 시작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수인 기자 / 안녕하세요.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오늘은 어떤 주제를 준비해오셨나요? 

유수인 기자 / 날씨가 쌀쌀해면서 급증하기 시작하는 질환이 있죠. 바로 심뇌혈관질환입니다. 심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률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데요, 사망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한번 걸리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게 최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지만, 한 번 망가지면 우리의 일상에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혈관. 그 중에서도 특히 심뇌혈관과 관련된 질환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더욱 꼼꼼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유수인 기자와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종류와 대비 방법은 무엇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수인 기자, 심뇌혈관질환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먼저 심뇌혈관질환이 어떤 질환인지 설명 좀 해주세요. 

유수인 기자 / 심뇌혈관질환이란, 심장과 뇌에 연결되는 혈관에 지방 등이 쌓여 충분한 양의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지 못해 발생되는 모든 질환을 말합니다. 심장과 뇌는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부위인 만큼 연결되어 있는 혈관이 많아 질환의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러니까 심뇌혈관 질환은 심혈관 질환과 뇌혈관 질환, 그리고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여러 선행질환을 통칭하는 말인 것이네요. 먼저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게요.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더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이 뭐가 있을까요?

유수인 기자 / 날씨가 추워지면 심혈관계에서 가장 먼저 발생하는 현상이 혈관의 협착입니다. 이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에는 협심증이 있습니다. 협심증은 혈관이 좁아지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이형성 협심증은 정상이었던 혈관이 수축해 발생하는데, 혈류량이 줄고 최악의 경우 혈액이 아예 흐르지 않게 되어 일시적인 심근경색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심근경색은 혈관이 수축하고, 혈관 벽의 동맥 경화반이 터지면서 발생하는데요, 특히 추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급성 심근경색은 경우에 따라 심장근육이 괴사하기도 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최근에는 사망률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위험성이 높고, 혈관을 개통시키더라도 합병증으로 인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이번에는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뇌혈관 질환도 기온이 떨어지면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 어떤게 있을까요. 

유수인 기자 /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으로는 뇌경색과 뇌출혈을 통틀어 일컫는 뇌졸중이 있는데요, 먼저 뇌경색은 혈관이 막히면서 뇌세포에 산소와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서 세포가 사망해 발생합니다. 이에 비해 뇌출혈은 뇌조직 안의 혈관이 터지면서 직접적인 뇌 손상이 발생한 상태를 일컫습니다. 뇌 안의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 이외에, 뇌를 싸는 막 아래로 흐르는 동맥류가 터지는 경우는 지주막하 출혈로 분류합니다. 뇌혈관질환은 여러가지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해 더욱 큰 문제가 되는데요, 언어 장애를 비롯해, 반신 마비나 전신 마비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밖에 심·뇌혈관질환을 부르는 선행질환이라는 것이 있다고요? 
대표적으로 어떤 질환들이 있나요. 

유수인 기자 /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될 수 있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선행 질환은 고혈압입니다.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고혈압은 특히 겨울에 악화되기 쉬우므로 자주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밖에 고지혈증이나 당뇨의 경우에도 방심하면 혈관에서 동맥 경화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특히 날이 추워질수록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들었습니다. 이 날씨와 심뇌혈관질환이 어떤 연관이 있는 겁니까?

유수인 기자 / 찬바람이 불면, 심뇌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물이 얼어붙는 것처럼, 혈관 역시 날씨의 영향을 받아 딱딱하게 수축하는데요 혈관이 좁아지고 굳어지면 혈액이 흐르기 힘들어지고, 혈관 벽에 쌓인 기름기까지 굳어지면 혈관이 막힐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장혈관이 막힐 경우에는 심근경색, 뇌혈관이 막힐 경우에는 뇌경색증이 발생하게 되고,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의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특히 따뜻한 이불 속에 있다가 아침의 찬 공기에 노출되는 경우,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말초동맥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우리나라에서 현재 미세먼지가 되게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런 미세먼지 역시 심뇌혈관 질환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요? 

유수인 기자 / 네. 미세먼지는 혈액 속에 들어가게 되면 제거되지 않고 계속 모여서 순환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혈관 벽을 수축시키고 염증을 만들고 때에 따라서는 혈전을 만들어서 더욱더 심뇌혈관에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미세먼지는 심장 뇌혈관질환 사망률을 많게는 약 40%까지 증가시킨다고 세계보건기구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아 그렇군요. 이 미세먼지가 호흡기뿐만이 아니라 혈관에도 이렇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건 지금 알았습니다. 이렇듯 발생 가능한 질환이 다양하고 원인 또한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뇌혈관질환이 단순히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질환이라 믿으며 그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어느 정도나 되나요? 

유수인 기자 /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입니다. 200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원인 순위로는 암에 이어 무려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인건데요 그만큼 진료비 부담 등 사회경제적 부담 역시 클 수밖에 없겠어요? 

유수인 기자 / 심뇌혈관질환 사망자, 환자가 늘면서 사회적 비용도 커졌는데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사회적 비용은 지난 2015년 기준 19조6000억원이었습니다. 2006년부터 연평균 6.5% 증가했는데요. 또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지난 2017년 심뇌혈관질환 진료비는 8조7000억원으로 암 진료비 6조2000억원 보다 더 많았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문제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유병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현재 어느 정도 수치인가요? 

유수인 기자 / 네. 고혈압은 국민의 10명 중 3명, 당뇨병은 10명 중 1명 정도가 앓고 있습니다. 특히 3040세대는 고혈압, 당뇨병 유병자 절반 이상이 자신이 질환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인지가 안되어 있기 때문일까요. 30~40대의 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실정이라고요? 

유수인 기자 / 네. 2016~2018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30대의 경우 고혈압 인지율은 19.8%, 당뇨병 인지율은 33.6%, 고콜레스테롤혈증 인지율은 18.0%에 불과합니다. 반면 70대 이상의 경우 고혈압 인지율이 87.6%, 당뇨병 인지율이 86.3%, 고콜레스테롤혈증 인지율이 82.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인지율에 있어 상당히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심뇌혈관질환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사망이나 장애를 막을 수 있지만 쓰러지기 전까지 전조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죠. 하지만 미리 예방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병인만큼 평소 예방관리에 힘써야 할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는 자세한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유수인 기자, 먼저 최근에 발표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연구결과부터 살펴볼까요. 

유수인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원석 ‧ 백남종 교수팀이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2010년에서 2013년 사이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20세~80세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해 치료한 후에는 충분한 운동과 신체활동을 유지해야 심뇌혈관질환 재발 및 사망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뇌졸중 재활 가이드라인에서도 심폐기능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운동이 가능한 환자들에게는 충분한 수준의 신체활동을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충분한 운동과 신체활동이 어느 정도나 뇌졸중의 재발 및 사망위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건가요? 

유수인 기자 / 연구팀이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 중에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으면서 신체활동 여부와 수준을 묻는 설문에 응답한 3만424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가 있습니다. 충분한 수준의 운동과 신체활동을 하는 환자는 전체 환자 중 7276명, 즉 약 21%였는데요. 뇌졸중 발생 후 충분하게 신체활동을 수행한 경우에는 사망, 뇌졸중 재발, 심근경색, 복합결과 등 모든 변수에서 발생 위험이 감소했습니다. 사망 위험은 29%, 뇌졸중 재발 위험은 11%, 심근경색 위험은 21%, 복합결과 발생 위험은 15% 수준으로 발생 위험도가 감소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충분한 신체활동은 뇌졸중 이후에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뇌졸중 재발, 심근경색, 사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거네요. 그렇다면 뇌졸중 환자들에게 추천되는 운동,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유수인 기자 /  뇌졸중 환자는 규칙적인 운동, 적정체중 유지, 그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구체적으로는 빠르게 걷기, 오르막길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등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일주일 5일 이상 실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2회 이상은 팔‧다리의 큰 근육 위주로 근력운동을 함께 해 주는 것이 추천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또 다른 연구결과도 살펴볼게요. 심뇌혈관질환의 고위험군인 심방세동 환자들에게 있어 금연이 특히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죠? 

유수인 기자 / 네. ‘심방세동’은 온 몸으로 혈액을 보내주는 심장 속 심방이라는 부위에 문제가 생겨 평상시처럼 규칙적으로 수축하지 못하고 가늘게 떨리는 질환인데요,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 연구팀은 심방세동 진단 후 흡연 습관 변화와 심뇌혈관질환 연관성을 연구하고 발표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2003년과 2012년 사이에 신규로 심방세동을 진단 받은 40세 이상 한국 남성 2372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심방세동 진단 후 금연을 할 경우 지속적으로 흡연한 사람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35%나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중에서 뇌졸중과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위험도는 심방세동 진단 후 금연을 할 경우 각각 41%, 25%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망률 2위 '심뇌혈관질환' 예방하는 방법은?
▲사진=픽사베이


김민희 아나운서 / 심방세동 환자라 할지라도 금연할 경우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결과인 것 같네요. 심뇌혈관질환 관련해서 발표된 의미있는 연구결과 잘 들었습니다. 유수인 기자, 그밖에 심뇌혈관질환에 걸리기 전에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예방법, 어떤 게 있을까요? 

유수인 기자 /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조기 발견과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러기 위해서는 정상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네요. 먼저 고혈압부터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 볼까요 

유수인 기자/ 고혈압은 혈압이 지속적으로 정상 기준보다 높아진 상태로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듯 고혈압은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인데요. 혈압이 정상범위(120/80mmHg 미만)일 경우는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2년마다 한 번씩 확인해주면 되고, 수축기 혈압이 120~139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0~89mmHg이면 1년마다 정기적인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다음은, 고혈압과 함께 유의해야 하는 ‘당뇨병’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당뇨병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유수인 기자 / 당뇨병이란 혈중 포도당이 높아진 상태로 심뇌혈관질환,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이 됩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스스로 혈당을 바로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당뇨병 또한 적지 않은 비율로 유병자들이 자신에게 질환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제대로 관리하고 있지 않은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렇군요.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정상범위, 정상수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를 해주시죠. 

유수인 기자 / 건강한 혈관을 위한 정상 수치는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혈당 100mg/dl 미만,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인데요. 이러한 ‘자기혈관 숫자’를 정확히 파악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 기억하고 계시기 바랍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와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 생활습관이 필요할까요. 

유수인 기자 / 질병관리본부에서 당부한 9대 생활 수칙을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담배는 반드시 끊는 것이 좋은데요, 흡연자는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배 높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여야 하는데요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 심근경색,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여 심뇌혈관질환의 발생과 악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주 5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적정체중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즐거운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고요 또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정기적 검사와 꾸준한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을 미리 숙지하시고 발생즉시 전문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9가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중증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을 무려 80%나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니까요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하시길 바랍니다. 
메디인 마칩니다. 유수인 기자였습니다. 

유수인 기자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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