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낮까지 강한 비바람… 일부는 천둥·번개도 

오준엽 / 기사승인 : 2020-11-19 0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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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기상청

[쿠키뉴스] 오준엽 기자 = 19일인 오늘은 전국에서 어제(18일)에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까지는 빗줄기가 약하겠다. 서울과 경기, 충청, 전라지역은 이른 새벽(오전 3시)까지, 그 밖의 지역은 늦은 새벽(오전 6시)까지 시간당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 

하지만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도, 경상남도 내륙에 위치한 비구름대는 시간당 80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경상남도 동부에 위치한 비구름대는 시간당 60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어 강한 비바람이 이어지겠다.

두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북부, 충남은 새벽(오전 3시)부터 아침(오전 9시)까지, 강원 영서남부와 충북, 전라도 지역은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경상도와 제주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한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내륙·남해안·지리산 부근을 제외한 경상도는 10~50㎜,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 북부내륙, 경남 남해안, 제주에서는 30~80㎜ 정도다.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북부, 충남 남부, 전북 북부는 100㎜ 이상으로 다소 많겠다.

바람은 서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에서는 전 해상에서 시속 30~65㎞(초속 9~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로 높게 일겠다.

특히 대부분의 해상에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등을 이유로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기온은 대체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비가 그친 오후 늦은 시간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다. 추위는 20일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상된다.

oz@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