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 1인당 100만원씩 지급

입력 2020-11-25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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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 1인당 100만원씩 지급
▲ 광명시청 전경

[광명=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26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초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 120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6억200만원의 긴급 민생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지급되는 2억6000만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운수종사자들의 생계에 하루빨리 도움을 주고자 긴급히 성립 전 예산으로 편성해 11월 26일부터 12월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2∼3월 또는 8∼9월 월평균 소득이 2019년 1월~2020년 1월 기간보다 감소한 법인택시 소속 운전기사로 시는 지난 달 14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택시 20대 내부에 보호격벽을 시범 설치했으며, 보건용·면 마스크 6만200개, 손세정제 1200병, 살균소독제 190개를 배부했다. 

광명시 택시는 법인 8개 회사에 415대, 개인택시 848대로 총 1263대가 광명시 전체 지역, 서울시 구로·금천구를 사업구역으로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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