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번 대선이 마지막 정치도전…배수진 쳤다"

기사승인 2020-11-28 22:20:02
- + 인쇄
유승민
▲사진=유승민 전 의원 측 제공
[쿠키뉴스] 민수미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권도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유 전 의원은 28일 유튜브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유승민과의 온택트 미팅’에서 “이번 대선이 제 마지막 정치 도전이라 생각하며 배수진을 쳤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을 가지고 저러는 이유는 울산시장 선거 부정 사건, 라임·옵티머스 사건,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 등을 덮으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취임사에 이야기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다’는 말은 ‘멋있는 거짓말’”이라며 “무능하고 비겁한 정부에 국민의 기대는 산산조각 났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내가 대통령이 되면, 부패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릿발같이 엄하게 우리 사회가 깨끗해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i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