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36번 확진자 발생···보건당국 "대량 확산 우려 최고치 상황"

강은혜 / 기사승인 : 2020-12-02 00: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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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확진 판정 34번 확진자 가족···역학조사 진행 중

사진=쿠키뉴스 DB

[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에서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만 3번째 확진자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강릉 거주 60대 A씨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강릉 지역 3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같은 날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3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1일 늦은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A씨의 이동 경로를 소독하는 한편, CCTV와 카드 내역 등을 토대로 자세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강릉 34번 확진자의 동선으로 확인된 모 새마을금고 지점의 방문자 및 직원 등을 검체 채취 중이다.

2일 오전 1시 기준 현재까지 검사자 18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동선에 감염 취약 지역이 다수 포함돼 대량 확산 우려가 최고 높은 상황"이라며 "감기 몸살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