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 잇따라 확진…접촉 가수는 음성

기사승인 2020-12-02 14:06:39
- + 인쇄
아이돌 가수 잇따라 확진…접촉 가수는 음성
▲ 그룹 에버글로우 /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과 시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지만, 방송국에서 이들과 접촉한 다른 가수들은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런은 최근 지인의 확진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저녁 확진됐다. 함께 숙소를 쓰는 에버글로우 멤버들도 검사를 받은 결과 시현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멤버 4명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

에버글로우는 이런이 확진자와 접촉한 뒤인 지난달 24일 KBS2 심야 예능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수 유희열을 비롯해 같은 날 녹화한 가수 김현철, 주현미, 거미, 틴탑과 관련 스태프들도 검사를 받았다.

2일 현재까지 틴탑을 제외한 나머지 가수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틴탑은 이날 검사받아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프로그램의 MC로 에버글로우 멤버가 이야기를 나눴던 유희열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이번 주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연기하고 자가 격리를 할 예정이다.

한편 펜타곤 멤버 후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훈련소 입소를 미뤘다.

앞서 펜타곤 멤버들은 팀 동료인 여원의 동선이 확진자와 겹친다는 사실을 알고 검사를 받았다. 멤버 전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으나, 후이는 자가격리를 위해 3일로 예정됐던 입소를 연기했다.

wild3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