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한국에 두 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설

텐센트, 한국에 두 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설

기사승인 2020-12-09 16:06:21 업데이트 2020-12-10 09:51:06
▲ 포슈 영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 /제공=텐센트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텐센트가 한국에 두번째 클라우드 가용영역(Availability Zone)을 개설하고 국내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이번에 개설된 신규 가용영역은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에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가용영역 추가로 텐센트 클라우드는 국내에서 가장 큰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포슈 영(Poshu Yeung)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은 “상거래 업체들이 온라인으로 채널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두번째 가용영역 개설을 통해 텐센트는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텐센트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국내 직원 수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텐센트 클라우드는 국내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서로의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게임, 전자상거래, 라이브 스트리밍, 교육, 제조업 등 국내의 다양한 산업을 위한 강력한 성능과 보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국내 파트너사인 효성ITX, 메가존클라우드, 캡클라우드와 협력하며, 2019년부터 넥슨, 넷마블, 그라비티 등 다수의 업계 선도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텐센트 클라우드는 텐센트의 인프라 구축 역량과 포괄적인 에코시스템의 장점을 바탕으로 한 보안과 안전성을 갖춘 고성능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첨단 인프라 및 탄력적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보호 및 여러 산업 표준 관련 20 여 개의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전세계 기업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국가의 법령과 현지 정보보호 표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한국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도 획득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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