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공유주방 ‘먼슬리키친’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

먼슬리키친 입점 매장에 실시간 배송 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20-12-14 15: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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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공유주방 ‘먼슬리키친’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
메쉬코리아와 먼슬리키친은 14일 디지털 물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겨했다.(사진 왼쪽부터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 오른쪽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 사진제공=메쉬코리아)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는 14일 공유주방 브랜드 먼슬리키친과 디지털 물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메쉬코리아는 먼슬리키친에 입점한 매장 상품을 고객에게 인도하는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문 물량과 배송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입점 매장 식자재 납품, 로봇배송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공유주방에 최적화된 배송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먼슬리키친은 배달영업에 최적화된 주방과 홀을 갖춘 푸드코트형 공유주방이다.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핵심상권에 외식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외식창업모델이다. 지난 11월 초 서울 강남역 인근에 공유주방 먼키 강남점을 열었다. 먼키 강남점에는 미쉐린가이드 선정 레스토랑,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등 주요 맛집들이 입점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국내 대표 공유주방 브랜드인 먼슬리키친의 고객들에게 메쉬코리아의 IT 기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먼슬리키친 공유주방의 혁신성에 알맞은 최적의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꾸준히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