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전남교육 현장’ 사진에 담아

무안삼향동초 문단비 교사 ‘함께 하면 즐거워’ 대상작 선정

입력 2020-12-14 21: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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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전남교육 현장’ 사진에 담아
▲ ‘2020. 전남교육 사진공모전’에서 무안삼향동초등학교 문단비 교사의 ‘함께 하면 즐거워’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사진=전남도교육청]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진행한 ‘2020. 전남교육 사진공모전’에서 무안삼향동초등학교 문단비 교사의 ‘함께 하면 즐거워’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여수 나진초 백순훈 교사의 ‘해맑은 미소 다시 볼 수 있길’ 등 2개 작품이, 우수상에는 여수좌수영초 정향원 교사의 ‘마음껏 웃을 수 있길’ 등 4개 작품이 각각 뽑혔다. 이밖에 순천성남초 고은별 교사의 ‘코로나 폴짝 넘어보자’ 등 13개 작품이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20개 작품은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공개됐다.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도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과 도교육청 홍보포털 ‘전남교육통’에서 진행된다.

지난 8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남교육청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진공모전에는 총 125명이 229개 작품을 응모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펼쳐진 다양한 교육활동들이 담긴 사진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전남도교육청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가 참여한 2단계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사진 한 장 한 장에 학생들의 즐거움과 교사들의 애정이 녹아 있어 심사하는 내내 흐뭇했다”며 “침체된 교육현장 분위기를 전환하고 전남교육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앞으로 공모전 수상작들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영역에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news03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