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역 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지난 18일 구 본청과 동 및 사업소 등에서 ‘기부식품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21일 구에 따르면 ‘기부식품 나눔의 날’은 대덕구청 직원들과 지역주민이 동참해 가정의 식료품,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일상 속 나눔 실천 행사다.

이날 아침 출근길은 나눔의 손길들로 북적였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기부식품 나눔의 날에 참여했던 ‘크라운제과 대전공장’, ‘롯데제과 대전공장’, ‘성경식품’이 다시 한번 함께해 그 의미가 더해졌다.

박정현 청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추워진 날씨까지 더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눔의 뜻에 동참해주시는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이처럼 주민이 주민을 돕는 뜻깊은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들은 법2동에 위치한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3호점(점장 김익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푸드마켓은 일반 마트와 비슷한 형태로 이용자가 원하는 물품을 이용(월1회, 무료)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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