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이 만족"···강원 고성군, 군민 대상 만족도 조사

강은혜 / 기사승인 : 2021-01-20 12: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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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 하는 정책에 '재난 대처' 꼽혀···조사 결과 올해 시책에 반영

강원 고성군청 전경.(사진=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군민을 대상으로 2020년도 군정 운영 및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6명꼴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고성군은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을 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3일부터 12월 23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긍정 평가 62.8%, 부정 평가는 37.2%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강원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해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조사의 정확성을 위해 전화 ARS가 아닌 1:1 개별 방문 면접 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4.4%이며 95% 신뢰수준이다.

조사 결과 가장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정책에는 '재난 대처'가 81.8%로 꼽혔으며, 환경개선사업(67.2%), 문화정책사업(60.8%)이 그 뒤를 이었다.

거주 만족도 분야에서는 주거환경 만족도가 63점으로 가장 높았고, 문화 환경 만족도가 46.5점으로 가장 낮아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  

또 향후 고성군에 지속적인 거주 의향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85.6%로 파악됐으나, 응답자별 분석 결과 학생(42.8%)과 경영관리직(66.6%)의 거주 의사는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고성군이 최우선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로는 관광문화가 3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보건의료(16.4%), 농어업(14.8%), 산업경제(13.8%) 순으로 조사됐다.

또 고성군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분야로는 동해북부선 철도 연계 물류 중심지 건설이 27.2%로 가장 높았고, 동해고속도로 건설과 산업단지 조성 및 중소기업 유치(25%), 금강산 육로관광 재개(22.8%)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요소로는 청년창업 등 청년 일자리 지원이 3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업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21.2%),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19%),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18.8%) 순으로 집계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조사 결과에서 파악된 군민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해 올해 군정 시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군민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