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 고소" 인제 특산물 황태껍질 부각, 소비자 입맛 잡는다

인제군마케팅센터, 설 겨냥 지역 특산물 가공 신제품 출시

입력 2021-01-21 15: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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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대표 특산물 황태 껍질로 만든 부각 '빠태리' 제조 모습.(사진=인제군 제공)

[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인제군마케팅센터가 설 명절을 겨냥한 농·특산물 가공 신제품을 이달 말일께 본격 출시한다.

인제군은 콜라겐의 황제라 불리는 황태껍질로 만든 부각 '빠태리'와 타임지가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한 귀리로 만든 쉐이크 '오트풀' 등 두 가지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대형 유통채널 MD와 마케팅 등 전문가 12명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11번가와 옥션, 지마켓 등의 오픈마켓과 우체국쇼핑, NS몰 등 7개 온라인 유통채널에 입점된다.

또 입점 후에는 설 명절을 겨냥해 오픈마켓 키워드 광고와 핫딜, SNS광고 등 다양한 채널별 홍보는 물론 판촉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개되며 인지도가 급상승한 황태껍질 부각 '빼태리'를 좀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대용량(200g)에서 30g으로 소포장했다.

또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오리지널맛, 매운맛, 갈릭버터맛 등 3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인제군마케팅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어 마을주민들이 활발히 제품 생산을 하고 있다"며 "계획적인 제조와 마케팅, 브랜드 과정 등을 통해 인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