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00명 중 1.3명 코로나19 확진... 누적 1억명 넘어

기사승인 2021-01-26 10: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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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00명 중 1.3명 코로나19 확진... 누적 1억명 넘어
▲사진=지난 21일 서울 중구 삼익패션타운 주차장에 마련된 '전통시장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상인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2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1억명을 넘어섰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이날 오전 3시30분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1억1만10명으로 집계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14만4141명이다.

세계은행(WB)이 추계한 세계 인구는 지난해 기준 76억7353만3000여명으로, 인구 100명 중 1.3명(1.3%)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미국이다. 이날까지 2573만400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42만9000여명이 사망했다.

인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67만7000여명, 사망자 수는 15만3000여명이다.

브라질에서 누적 확진자가 세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총 885만여명이 확진됐고, 이 가운데 21만7000여명이 사망했다.

이어 러시아(누적 확진 373만8000여명, 사망 6만9000여명)와 영국(누적 확진 366만9000여명, 사망 9만8000여명) 순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컸다.

한편, 주요 국가 가운데 인구 10만명당 확진자와 사망자 수로 집계한 사망률은 멕시코가 8.52로 가장 높았다. 멕시코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3만2290명, 사망자 수는 14만7614명이다. 

이어 중국의 사망률이 5.2로 두 번째로 높았다. 중국에서는 총 8만9115명이 확진됐으며 463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 번째 국가는 이란으로, 사망률은 4.19로 집계됐다. 이란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6만7032명이며, 이 가운데 5만729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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