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중소기업 육성융자금 이차보전 사업 시행

입력 2021-01-28 23: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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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중소기업 육성융자금 이차보전 사업 시행
평창군청사 전경.

[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올해 1~12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융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자금 부족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일정 수준 보전해주는 것이다.

평창군은 제조업, 도·소매업, 건설업, 숙박업, 음식점업, 수리업, 기타개인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사업경영에 필요한 자금 1억 원에서 2억 원(제조업)까지 융자를 알선하고, 이자 중 일부(3~3.5%)를 최대 2년간 군비로 지원한다.

이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상기 업종에 해당돼야 한다. 법인사업체의 경우, 관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어야 한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관내에 사업장 및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2021년도 평창군 중소기업 육성융자금 이차보전사업 지원계획공고를 검색, 공고문과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경기침체와 자금부족 등으로 경영난에 빠진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중소기업 육성융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 사업재기의 기반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며 “추후에도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시행해 경제적 지원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