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래캠퍼스 창업동아리로 시작한 벤처기업, 대형 투자유치 성공

성공의 주인공…구예림 (주)클레프 이노베이션 대표
우산 전문 제조 기술 차별화로 해외 유명 패션 및 자동차 그룹과도 제휴

입력 2021-02-01 21: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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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미래캠퍼스 창업동아리로 시작한 벤처기업, 대형 투자유치 성공
구예림 (주)클레프 이노베이션 대표.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 출신 구예림 대표(영어영문학과 11학번)가 창업한 패셔너블 스마트우산 제조 벤처기업인 주식회사 클레프 이노베이션이 4회차 대형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클레프 이노베이션은 세계 1위 방풍 기술인 ‘바오밥 브롤리(bbb.B, Baobab Brolly: 수제작 강철 프레임/스마트 IOT 우산)’를 보유한 기술혁신 유망벤처기업이다.

클레프 이노베이션의 ‘바오밥 브롤리(bbb.B)’는 친환경, 하이엔드급 소재를 활용한 국내 유일한 공식인증서 보유의 수제 우산 전문 제조 기술 브랜드로, 지난 10월 출시 이후 해외 유명 패션 및 자동차 그룹과 제휴한 바 있다.

제품 질과 섬세함을 끝까지 지켜냄으로써 해외수출까지 확장하고 각종 공식품질인증서, 특허, 5년간의 꾸준한 정기실험성적과 연구자료, 전문 연구팀 및 기술개발연구소를 보유했다는 점에 대해서 높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구예림 대표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비가 오는 날 안전하게, 원단에 기분 좋게 튕기는 빗소리를 은은하게 들으며 즐길 수 있도록 ‘bbb.B’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코로나 사태에 대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각 분야 채용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함으로써 해외 수출은 물론 내수 시장까지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값싸고 귀찮은 저가소비재 이미지의 우산을 넘어서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제품 품질을 더 고도화하고 소비자 트렌드와 고객 피드백에 맞춰 끊임없이 디자인을 개선하고자 한다”면서 “더 나아가 우산이라는 디바이스를 통해 날씨, 빅데이터 연계 사업으로 확장해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을 혁신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클레프 이노베이션은 올해 3월, 봄비가 내리기 전을 목표로 국내 기후에 잘 맞고, 활용도 높은 기능성 bbb.B light ver. 우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미래캠퍼스 유망 창업동아리 팀으로 시작한 클레프 이노베이션은 LINC+사업단의 가족회사로 등록해 사업단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기업지원을 받고 있다.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