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대명동 달성교육지원청, 47년 만에 달성군으로 

3월부터 달성군 옥포읍 신청사로 이전·업무 개시

입력 2021-02-25 09: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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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대명동 달성교육지원청, 47년 만에 달성군으로 
남구 대명동에서 47년 만에 달성군으로 이전한 대구달성교육지원청 신청사. 달성교육지원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이 남구 대명동에서 47년 만에 달성군으로 이전했다.

달성교육지원청은 달성군 옥포읍에 위치한 옛 경서중 후적지(달성군 옥포읍 비슬로 1934)에 새롭게 단장한 신청사로 이전해 오는 3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달성교육지원청은 1952년에 설립 이래 4차례의 이전으로 남구 대명동 현재 청사에서 1974년 4월부터 지금까지 47년 동안 달성군 관내 유·초·중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이전하는 달성교육지원청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252㎡의 규모로 건립됐다.

현재 달성중에 있는 Wee센터와 죽전중에 있는 학교폭력심의센터가 함께 이전해 깨끗한 시설과 효율적인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조성철 교육장은 “달성교육지원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달성군 관내 지역 이전으로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더 뜻깊다”며 “이곳에서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달성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