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인모임 집단발병 이어져… 내일 400명 안팎 될 듯

조현지 / 기사승인 : 2021-02-28 20: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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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1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12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55명보다 57명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대다수는 수도권(253명·81.1%)에서 나왔다. 비수도권은 59명(18.9%)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145명 ▲서울 91명 ▲인천 17명 ▲부산 16명 ▲경북 12명 ▲대구  9명 ▲충북 8명 ▲전북·경남 각 4명 ▲강원 3명 ▲울산·광주·충남 각 1명이다. 대전·세종·전남·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코로나라이브’에 따르면 28일 2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61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동시간대와 비교하면 48명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이 같은 수치는 민간이 취합한 집계이므로, 질병관리청이 발표하는 공식 수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월 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난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은 오후 6시 이후 101명 늘어 35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급격한 증가세도 뚜렷한 감소세도 나타내지 않고 있다. 이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32명→356명→440명→395명→390명→415명→35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5번, 400명대가 2번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직장이나 가족·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확인됐다. 서울 광진구의 한 원룸에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총 1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문자들은 해당 원룸에서 지인 모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따 .

경기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서 10명이 확진됐고 충북 청주와 진천에서도 가족관계인 5명, 3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