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어려움 해소

결혼이민가정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입력 2021-03-04 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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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어려움 해소
▲금산가족통합지원센터 전경.

[금산=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금산군(군수 문정우)은 다문화가족 자녀(만 5세~12세) 대상 학습지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한글 또는 국어 교육에 한해 1:1 맞춤형 학습을 지원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녀의 언어소통 능력과 기초학업 능력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방문학습지 전문 업체인 ㈜대교, ㈜웅진씽크빅, ㈜구몬과 협약을 맺고 12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금산가족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지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가족통합지원센터 041-750-391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발달 주기에 따른 한글, 국어 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학습지 지원이 추진된다”며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jsbroad@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