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DB손보 부회장, 5연임 성공…최장수 CEO 이어간다

김동운 / 기사승인 : 2021-03-05 18: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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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DB손보 부회장. 사진=DB손해보험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이 5연임에 사실상 성공하면서 보험업계의 최장수 CEO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DB손보는 5일 이사회를 열고 김 부회장에 대한 재선임 안건을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해당 정기주총은 오는 26일 개최된다. 김 부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3월까지 DB손보를 이끌어가게 된다.

지난 2010년 DB손보의 수장에 오른 김 부회장은 이번 이번 5연임 성공에 따라 손해보험업계 최장수 CEO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김정남 부회장은 DB손보의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부회장이 지난 2010년 사장으로 취임할 당시 530만명이었던 DB손보의 보유 고객은 지난 2020년 기준 1000만명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라는 경제난 속에서 DB손보는 2020년 당기순이익으로 5637억원을 시현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해당 수치는 이는 전년동기(3822억원) 대비 47.5% 늘어난 수치다. 또한 영업이익도 7329억원으로 43.2% 증가했고, 매출액 또한 20조1104억원으로 7.7% 늘었다.

이같은 호실적에 힙입어 김 부회장이 이끌게 된 DB손보에는 수많은 과제들이 산적한 상황이다. 보험업계가 저금리·저성장·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디지털화·손해율 개선 등의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 셈이다.

이에 김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신계약가치 중심의 보장성 확대 추진 ▲손해율 경쟁우위를 위한 선제적 관리 ▲사업비 효율 격차 확대와 보유이원 방어를 통한 투자이익 규모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 추진 등의 4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