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김민경 간호사, 인천시장상 표창 外

기사승인 2021-03-17 16: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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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김민경 간호사, 인천시장상 표창 外


◇김민경 인천성모병원 간호사, 인천시장상 표창=김민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호사(응급의료센터 파트장)가 지난 12일에 진행된 인천광역시간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김민경 간호사는 2006년 인천성모병원에 입사한 이래 15년간 응급의료센터에 재직하면서 인천시민의 건강 회복을 위해 헌신해 왔다.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에도 적극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인천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영종도 경정훈련원) 개소 시 책임자로 파견돼 초기 프로세스 정립, 보건소와 연계한 환자 치료 방향 설정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김민경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사는 “지금 이순간에도 의료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많은 간호사분들을 대신해 이 큰상을 수상했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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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 ‘현대홈쇼핑 힐링박스’ 기부 받아=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주헌)이 17일 현대홈쇼핑으로부터 ‘지역사회 의료진 힐링박스’를 전달 받았다.  

이번 기부는 현대홈쇼핑 측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장시간 소독약 및 장갑을 사용하는 의료진의 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핸드케어 세트와 체력 보충을 위한 영양제 등으로 구성되었다.  

전달식에 참석한 현대홈쇼핑 임대규 대표이사는 “코로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진정성 있는 도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강동성심병원 이주헌 원장은 “1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의료진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코로나19가 종식 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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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링크제니시스 업무협약 체결=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2일 오후 2시 화상회의실에서 ㈜링크제니시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경호 병원장, 김기현 행정부원장, 심정은 간호부장, 이미연 기획실장(커맨드센터장)을 비롯한 ㈜링크제니시스 정성우 대표, 백인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스마트팩토리, 테스팅 RPA 및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링크제니시스와 IT 기술을 결합하여 의료분야 기술사업화 및 국책과제 연구·개발(R&D) 컨소시엄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디지털 스마트병원 선도기관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IT 기술을 의료현장에 적용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IT 기술과 경험이 융합되어 세계적 디지털 혁신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대응 협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유기적인 대처를 취하기 위해 서초구 관할 내 주요 보건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병원은 서초구청, 서초소방서, 참포도나무병원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접수 정보를 상호 공유를 위해 협력하며, 접종 이상반응자의 응급조치 및 신속한 의료기관 후송, 신속한 치료 조치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더불어 이상반응자의 이상반응 원인 역학조사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장의 서명을 시작으로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종료시점까지 효력을 유지하게 된다.

김용식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과 서초구 관내의 보건기관들이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협약을 맺게 되어서 큰 보람과 책임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이 순조롭게 형성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이상반응 발생 시, 빠른 대처와 치료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이런 증상은 무슨 과를 가야할까' 환자 물음에 답하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은 환자들이 병원을 찾기 전 가장 고민하는 “이런 증상은 무슨 과를 가야 할까요?”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금요일 증상 클리닉 데이’를 본격 시행한다.

은평성모병원이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시행하는 ‘금요일 증상 클리닉 데이’는 증상은 있지만 무슨 진료과를 찾아가야할지 몰라 증상을 방치하거나 병원을 늦게 찾는 환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대표 증상 39개를 선정하고, 증상별로 해당 진료과를 바로 연결해 환자들이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증상별로 진료과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증상을 세분화해 맞춤형 진료를 시행하는 것도 ‘금요일 증상 클리닉 데이’의 특징이다.

예를 들어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에 대해 관절통증은 류마티스내과, 목·허리통증은 재활의학과, 다리통증과 부종은 혈관이식외과, 손목·발목통증과 방사통(팔다리, 허리 쪽으로 뻗어 나가는 통증)은 정형외과, 만성통증은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우선 진료하고 필요한 경우 협진을 통해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식이다.

은평성모병원 조현희 외래부장(산부인과 교수)은 “환자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은 성별, 연령별, 기저질환별, 생활습관별로 다양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의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부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증상 클리닉 운영을 통해 환자들이 쉽게 병원을 찾고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