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 분양 外 삼성물산

기사승인 2021-03-23 09: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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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대우건설이 26일부터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 분양에 들어간다. 삼설물산은 바닥슬래브 두께를 높인 층간소음 저감 기술의 특허 출원에 성공했다.

[쿡경제]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 분양 外 삼성물산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 분양

대우건설은 오는 26부터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에 위치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홍보관도 같은날 문을 연다. 

대우건설은 앞서 2018년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주상복합 아파트로 공급했다. 이번 분양은 단지 내에 위치한 레지던스 상품으로 지하 2층 ~ 지상 20층 1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21㎡ 100실, 23㎡ 60실 총 160실이 공급된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지상 3층부터 1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1, 2층은 상가, 13층 ~ 19층은 호텔로 구성되며, 20층은 상가 및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태종대 인근에 위치해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아파트 대비 세금, 대출 등의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형숙박시설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의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 3.3㎡당 평균 920만원대(VAT포함)로 예정되었으며,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이며, 분양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26, 1층(부산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 2번출구)에 위치해 있다. 분양홍보관 방문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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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바닥슬래브 두께 높인 층간소음 저감 기술 특허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층고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바닥슬래브 두께를 높여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슬래브 두께 변화를 통한 바닥충격음 저감 공법'은 기존 210mm 바닥슬래브에서 특정 부분의 슬래브 두께만 250mm로 높이는 특화기술로 전체 바닥슬래브 두께를 높인 것과 유사한 층간소음 저감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이 공법을 적용할 경우 바닥슬래브 전체를 250mm로 높여 얻을 수 있는 진동과 소음 저감효과의 90% 가까이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 측은 “무엇보다 바닥 구조 전체의 두께에는 변화가 없어 건물 층고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바닥슬래브를 두껍게 하는 것이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거론돼 왔으나 층고가 높아지고 그만큼 층수와 가구수가 줄게 돼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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