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제주 하늘길 29일 운항 재개

신영삼 / 기사승인 : 2021-04-08 10: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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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목‧금‧일‧월 주 4편 부정기 운항

코로나19 여파로 멈춰 섰던 무안국제공항이 5개월 만에 다시 하늘길을 열며 비상을 꿈꾼다.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멈춰 섰던 무안국제공항이 5개월 만에 다시 하늘길을 열며 비상을 꿈꾼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부로 전 노선 운항이 중단됐던 무안국제공항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제주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에 들어온다.

일단 부정기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하는 무안-제주간 노선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제주를 출발하고, 금요일에는 오전 7시 10분에 무안에서 출발한다. 또 일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제주를 출발하고, 월요일 오전 7시 10분 무안을 출발하는 것으로 주 4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무안국제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월 29일, 중국 산야 노선 운항 중단을 시작으로 3월 2일, 필리핀 클락 노선까지 멈춰서면서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

이어 유일한 국내 노선인 무안-제주를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이 3월 6일부터 임시 휴항하면서 무안국제공항의 모든 하늘길이 멈춰서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이후 전남도와 무안군이 저비용항공사(LCC) 1위인 제주항공과 협의를 거쳐 7월 17일부터 무안-제주간 주 4회 부정기 운항을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11월 30일 다시 운항이 중단됐다.

무안국제공항은 2019년 17개 정기노선과 10개의 부정기노선 등 27개의 국제선과 국내선으로는 제주노선이 운항됐다. 하반기에는 일본 경제보복 여파로 일본노선이 축소 또는 폐지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9개국 15개 노선에 주 108편이 운항되면서 89만5000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

국제선 운항 중단과 국내선 운항 중단 반복을 겪은 지난해에도 11만3000명이 이용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남도는 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역 신설, 활주로 연장 추진, 주차장과 면세점 확장을 비롯한 여객청사 리모델링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