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세가격 상승폭 축소…“입주물량으로 수급 안정세”

안세진 / 기사승인 : 2021-04-08 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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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4월 첫째 주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발표 
서울 0.03%, 수도권 0.11% 보합
지방 0.16%→0.15% 하락 

사진=한국부동산원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전국 전세가격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줄었다. 전반적으로 전세가격 급등 피로감과 함께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수급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4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전세가격은 0.13% 상승했다.

사진=박효상 기자

서울은 지난주와 동일한 0.03%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급등 피로감 및 계절적 비수기와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매물 증가하는 가운데, 수급 안정세 보이며 지난주 상승폭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강북 14개구는 0.04% 상승했다. 마포구(-0.0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세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유지됐다. 성북(0.06%)‧도봉구(0.01%)도 수요 감소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 11개구는 0.01% 상승했다. 강남4구의 경우 서초구(0.03%)는 방배동 등 일부 단지 위주 상승했으나, 강남(-0.02%)‧강동구(-0.01%)는 신규 입주물량과 그간 급등 피로감 등으로 대부분 단지에서 매물 누적되며 하락세 지속됐다. 송파구(0.00%)는 보합세 지속했다.

강남4구 이외 지역의 경우 관악구(0.04%)는 신림‧봉천동 역세권 위주로, 구로구(0.04%)는 구로‧고척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대체로 안정세 보이며 상승폭을 유지하거나축소했다.

사진=안세진 기자

수도권 지역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1% 보합을 기록했다.

인천 지역은 0.27%로 보합을 기록했다. 서구(0.40%)는 청라국제도시와 교통환경 양호한 역세권 위주로, 부평구(0.39%)는 교통여건(7호선 등) 양호한 산곡‧갈산동 위주로, 남동구(0.33%)는 논현‧만수‧구월동 등 정주여건 양호한 대단지 위주로, 동구(0.23%)는 이주수요 있는 송림‧송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지역도 0.12%로 보합을 기록했다. 시흥시(0.41%)는 교통 또는 정주여건 양호한 정왕동과 목감‧은계지구 위주로, 수원 권선구(0.40%)는 입북‧당수동 위주로, 동두천시(0.37%)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생연·지행동 및 외곽 동두천동 위주로, 의왕시(0.34%)는 포일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과천시(-0.16%)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시켰다.

사진=안세진 기자

지방의 경우 0.15%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지난주 0.18%에서 0.16%로 상승폭이 줄었다. 대전은 0.28% 상승했다. 중구(0.31%)는 교통 및 학군 등 주거환경 양호한 목‧태평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31%)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관저‧가수원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유성구(0.28%)는 계산‧봉명동 신축 및 (준)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는 0.20% 상승했다. 달성군(0.32%)은 교통여건(도시철도 등) 양호한 다사‧화원읍 위주로, 북구(0.28%)는 복현‧읍내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중구(0.21%)는 직주근접성 우수한 남산‧대봉동 위주로, 남구(0.21%)는 봉덕동 일대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의 경우 지난주 0.06%에서 0.15%로 상승폭이 크게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은 행복도시 내 새롬동과 조치원읍 중저가 등 전세매물 부족현상 보이는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8개도는 지난주 0.14%에서 0.13%로 상승폭을 줄였다. 상승폭이 확대된 지역은 ▲제주(0.21%→0.37%) ▲충남(0.23%→ 0.24%) ▲전북(0.10%→0.11%)였다. 상승폭을 축소한 지역은 ▲경북(0.11%→0.10%) ▲전남(0.09%→0.08%) ▲경남(0.12%→0.07%)이었다. 상승폭을 유지한 지역은 강원(0.18%), 충북(0.15%)이었다.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