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캠코, 저소득층 가정 학습환경 개선 지원 外 한국FPSB·흥국생명

기사승인 2021-04-13 11: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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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저소득층 가정 학습한경 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한국FPSB가 주관하는 AFPK(재무설계사) 자격시험 합격자가 994명이 배출됐다. 흥국생명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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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저소득층 가정 학습환경 개선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3일 부산시 교육청에서 ‘디지털 공부방’ 지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디지털 공부방’은 저소득 가정의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수업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30일까지 캠코는 교육청과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지원자를 받았다. 경제적 상황과 학습계획을 고려해 40가구가 선정됐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위해 학습용 노트북을 제공한다. 맞춤형 재능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악기·체육용품·책걸상 등 개인별로 원하는 학습 기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아동·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캠코는 나눔의 가치를 키워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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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FPSB

한국FPSB 제78회 AFPK자격시험 합격자 발표

한국FPSB는 제78회 AFPK(재무설계사) 자격시험에서 접수자 4062명 중 994명이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FPSB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시행한 AFPK자격시험의 접수자는 작년 동기 대비 37%가 증가했으며, 합격률은 29%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일반 부문에선 이지헌 씨가 수석합격을, 대학생 부문에서는 이진우 씨가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금융사별로는 신한금융투자가 37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외 ▲삼성생명 30명 ▲신한은행 18명 ▲국민연금공단 17명 ▲국민은행 13명 순이다. 제39회 CFP 자격시험은 5월 15~16일 양일간 치러질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한국FPSB홈페이지에서 4월19일부터 5월3일까지 가능하다.

AFPK 인증자는 재무설계업무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과 고객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윤리성을 지닌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AFPK 인증을 받기 위해선 국내에 거주하는 자로서 한국 FPSB가 지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해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FPSB의 업무기준 규정, 윤리규정 및 기타 사항을 준수하겠다는 윤리서약을 해야 한다.

한국FPSB 관계자는 “CFP·AFPK 자격인증 여부에 의심이 갈 경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유효자격여부를 확인하고 아닌 경우 한국FPSB에 신고해야 소비자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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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 개최

흥국생명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춘원 흥국생명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추진하기 위한 ‘소비자중심경영 태스크포스(TF)’도 발족됐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제품개발, 판매, 사후관리 등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하는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흥국생명은 소비자중심경영 TF를 중심으로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모든 업무를 소비자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재조직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회사 전반에 스며든 소비자보호 의식을 한 단계 높여 소비자중심경영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를 통해 소비자 권익이 신장되고 신뢰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