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단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애플

기사승인 2021-05-13 17:28:30
- + 인쇄
[IT 단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애플
SK브로드밴드의 우리동네 테레비전 콘테스트.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중소제조기업 스마트팩토리 도입 MOU


SK텔레콤은 한국경영인증원과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관련한 교육훈련사업(K-Digital 훈련)을 공동 수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T와 한국경영인증원은 향후 300인 이하 중소 제조기업 중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의 훈련교육모델을 함께 기획·개발할 예정이다.

한국경영인증원은 ISO인증 및 경영평가 등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기관이자 정부에서 인정받은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제도” 확인기관으로, 지난 해 3월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스마트팩토리 특화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T는 이번 지원사업에서 중소형 공장에 그랜드뷰 솔루션을 체험용으로 무상 제공하고,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활용 교육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은 실제 현장의 주요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설비를 예지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이 훈련 사업은 최대 8일의 훈련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된다. 세부 과정은 ▲SKT 그랜드뷰 프로그램 설치 및 한국경영인증원 훈련 프로그램 개발(2일) ▲공정 데이터 수집 및 그랜드뷰 활용 설비예지보전 훈련(2일~4일) ▲현장 디지털화를 위한 컨설팅(2일)으로 진행된다.

KT, 올레tv·시즌에 AI 관제시스템 도입 

KT는 미디어 플랫폼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빠르게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미디어 플랫폼 AI 관제 시스템’을 상용화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미디어 플랫폼 AI 관제 시스템’을 ‘올레tv’, ‘기가지니’, Seezn 등 주요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에 시스템 적용을 완료했다.

KT가 이번에 도입한 ‘미디어 플랫폼 AI 관제 시스템’은 네트워크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디어 플랫폼 품질에 영향을 주는 ▲네트워크 상태 ▲서버 성능 ▲애플리케이션 정보 ▲고객 단말 서비스 품질 ▲기후 환경 등 다양한 평가 지표들을 통합 분석하는 장애 예방 시스템이다.

특히 ‘미디어 플랫폼 AI 관제 시스템’에는 딥러닝에 기반을 둔 AI 엔진이 탑재돼 서비스 품질 변화, 미디어 트래픽 변화, 이상 징후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장애 발생을 예측한 경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딥러닝 결과를 토대로 상황별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적용한다.

이를 활용하면 장애 발생 시점을 20분 앞서 예측해 신속히 사전 예방 조치를 적용할 수 있다. 담당 엔지니어가 장애 발생 후 원인을 분석하고 사후에 조치하는 기존 시스템보다 장애 분석과 복구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앞으로 KT는 ‘미디어 플랫폼 AI 관제 시스템’을 네트워크 인프라, 플랫폼, 클라우드 서버를 종합적으로 관제 가능한 시스템으로 고도화하며 AI 엔진과 고객 DB를 한층 강화하고 적용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유샵 통해 고객 감사이벤트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을 통해 6월 7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 ‘U+투게더 땡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가입 고객 및 홈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1, Z플립 5G, Z폴드2 5G, 노트20, A42, A32 등 삼성전자 기종 6종 중 1종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폰1+1, 롯데시그니엘 1박권 등을 내걸고 룰렛 이벤트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갤럭시 S21, Z폴드2 5G, Z플립 5G, 노트 20 중 1종 구매 고객은 이름을 통해 시를 짓는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유샵 전용 ‘U+Family 하나카드’를 사용하면서 U+투게더 결합을 하게 되면 국내 최대 62% 할인폭을 누릴 수 있다.
또 ‘유샵 전용 제휴팩’ 혜택도 제공한다. 유샵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에 가입 시, 제휴처에서 사용이 가능한 최대 7500원 할인쿠폰을 24개월간 매월 제공하는 혜택이다.

인터넷과 IPTV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도 모바일과 동일하게 룰렛 이벤트를 진행,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와 갤럭시S21등을 증정한다. 인터넷+IPTV+펫케어 결합 가입하면 최대 46만원 상품권을, 인터넷+IPTV 결합 가입하면 최대 44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SK브로드밴드, 영상 콘텐츠 기획안 응모전 실시

SK브로드밴드가 전국민 누구나 영상 콘텐츠 기획안을 응모할 수 있는 ‘우리동네 테레비-전(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부터 방송의 지역성 구현을 위해 설립한 미디어창작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 창작 콘테스트’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 제 2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는 7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콘테스트 주제도 SK그룹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환경, 지역, 사람’ 3개 주제로 나눴다. 일상 속 소소한 친환경 실천 이야기인 ‘환경을 다시 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이야기를 다루는 ‘지역을 다시 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봄을 찾아가는 끈끈한 삶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다시 봄’이다.

1회와 다른 점으로 영상물이 아닌 영상 콘텐츠 기획안을 선공모한다. 5월 18일까지 공모주제에 맞는 기획안을 접수하고 예선 심사로 본선 진출할 15개 작품을 선별한다.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대학 교수, 1인 미디어, 애니메이션 및 뮤직비디오 전문가 등이 본선 진출자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들은 참가자들의 영상 제작 전문성을 높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다 수준 높은 방송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품 제작 및 본선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수상한 15편 모두 지역채널 특집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애플,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국내 개설 

전세계 12개국에서 운영 중인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Apple Developer Academy)가 곧 국내에 개설된다. 이 아카데미는 2013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12개로 넓혔으며 한국과 미국 디트로이트 두 곳에 새로 문을 열 계획이다.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코딩의 기본과 핵심 전문 역량, 디자인, 마케팅을 배우고, 졸업생들은 현지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데 필요한 모든 역량을 갖출 수 있다. 

애플은 아카데미를 통해 두 가지 특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특정 주제를 다루는 30일 기초 코스로, 앱 개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입문 코스가 포함된다. 또 하나는 10개월에서 12개월 동안 진행되는 집중 프로그램으로, 코딩과 전문 역량을 한층 깊이 개발할 수 있다.

Apple은 “새로운 개발자 아카데미를 한국에 개설하고 학생들이 놀라운 일들을 달성할 수 있게 지원하는 이번 계획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현재 관련 팀들은 한국에 개설될 아카데미의 부지 및 파트너 선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아카데미 졸업생들은 기업가로서,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의 리더로서 엄청난 성공을 이루었으며, Apple은 한국에서도 학생들에게 혁신과 경제적 기회를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u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