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환경공무직원의 안전사고 예방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한국형 청소차’ 2대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성구가 도입한 한국형 청소차는 환경부에서 개발한 6.7t의 후방저상형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다. 운전석과 수거공간 사이에 별도 탑승공간이 설치돼 있어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차체구조다.
환경공무원이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저상형으로 제작됨에 따라 청소차 후미에 매달려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청소차 발판 낙상사고, 잦은 승‧하차로 인한 무릎‧허리 부상의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차량주변을 360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라운드 뷰가 설치돼 있어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고, 배출작업 시에도 운전자가 사각지대 없이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서 안전스위치, 긴급정지스위치, 쌍방향 통신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통해 환경공무직원의 안전하고 편리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한국형 청소차는 6월 초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최근 급증한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한국형 청소차 도입으로 환경공무직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전통장인과 함께 만드는 나만의 막걸리
대구 수성구는 지난 28일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체험은 지난해 ‘수성구 숨은 전통장인 찾기’에서 전통주 분야의 장인으로 선발된 이순임 씨가 체험 강사로 나섰다. 카카오톡과 네이버 예약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 2일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참가자들은 전통장인의 경험과 기술을 배우며 막걸리 만들기 과정에 참여했다. 3시간 불린 찹쌀을 30분 이상 쪄서 식힌 뒤, 찹쌀에 물과 누룩을 넣고 30분 동안 버무려 술통에 담았다. 앞으로 7~10일 동안 숙성하면 15도 정도의 나만의 수제 막걸리가 완성된다.
수성구는 일반막걸리를 시작으로 청감주, 단양석탄주, 탄산막걸리 등 전통주 만들기 체험을 연 4회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고, 재료비는 2만원 정도 부담하면 된다.
이순임 씨는 “수성구의 숨은 전통장인으로 선발돼 시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전통주 기술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젊은 층에도 막걸리 인기가 대단해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숨은 전통장인이 강의를 통해 꿈과 역량을 키우고, 주민들은 자신만의 술을 빚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 전통주 체험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