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일 원자력병원 과장 연구팀, 대한종양내과학회 간암학술상 최우수상 수상

기사승인 2021-06-03 10: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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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일 원자력병원 과장 연구팀, 대한종양내과학회 간암학술상 최우수상 수상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3년 생존율 76% 달해, 간암 정위신체방사선치료 효과 입증 원자력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장원일(사진) 과장 연구팀이 지난 5월 21일 대한종양내과학회에서 ‘간암의 정위신체방사선치료 다기관 2상 전향적 임상시험: 효과 및 안전성 평가’로 간암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간은 심각한 손상이 생기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간암으로 진단 받았을 때 간이식, 간절제, 고주파열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일반적으로 경동맥화학색전술 등을 시행하지만 완치를 기대하기 힘들어 치료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연구팀은 국내 6개 병원과 공동으로 간이식, 간절제, 고주파열치료가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정위신체방사선치료(SBRT, Stereotactic Body RadioTherapy)를 시행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