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적공부의 좌표계 변환을 위해 2014년부터 지역측지계와 세계측지계의 좌표를 모두 가지고 있는 공통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왔다. 이 공통점을 바탕으로 약 17만 필지의 좌표변환을 완료했다.

이는, 일제강점기 지역측지계에 의해 작성돼 100여년 간 사용한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함으로써 일제 잔재가 청산되고, 지적공부가 국제표준으로 바뀌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통영시는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시행으로 지적공부에 남아있던 일제잔재를 청산하고, 지적공부와 각종 공간정보의 연계를 통하여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창51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단체장 이·취임식 개최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회장 임명률)가 6월 17일 시청강당에서 새마을운동 제창5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단체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1, 2대 직장공장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이번 12대 지회장에 취임한 임명률 신임 지회장은 “전임 지회장님께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읍면동 새마을조직의 확충과 직장공장협의회의 활성화 등을 통해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새마을운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1년 새마을단체장 6명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희망나눔성금 500만원과 축하화환 대신 전해 받은 희망나눔쌀 10kg 160여 포대를 통영시에 기부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반세기를 넘어선 새마을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후손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통영의 변화와 기적, 새로운 희망과 도약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양쓰레기와 폐플라스틱 등을 이용한 고온 열분해유 시설 경연대회 개최
통영시는 해양자원 리사이클링시설 설치사업에 적용할 해양쓰레기 등을 이용한 연속식 고온 열분해유(백등유) 정제 기술 경연대회를 6월 21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연속식 폐플라스틱 처리 및 유화 기술을 활용해 통영시 관내에서 발생되는 폐그물, 폐스티로폼, 굴 코팅사 등의 해양쓰레기와 코로나 시대에 증가하는 각종 플라스틱류 쓰레기를 처리함으로써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해양쓰레기를 재생유로 재환원해 시설운영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하고 효율적인 쓰레기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양자원 리사이클링시설 설치사업의 연속식 고온 열분해시설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친환경적 해양쓰레기 처리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을 선발함으로써 기업에게 환경자원화 기술을 구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관내 적체된 해양폐기물의 감축 방안을 모색하는 경연대회가 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해양환경과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생산과 소비활동이 촉진되고 장려되는 상황에서 이에 수반되는 해양환경의 폐플라스틱 증가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통영해경, 혈액 수급 비상.. 생명 나눔 헌혈 동참
통영해양경찰서는 18일 통영해양경찰서 내 주차장에서 경찰관 및 의경이 참석하는 자율적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헌혈 지원 감소로 헌혈 수급상황이 악화되어 경찰관 및 의경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가지게 됐다.
이날 헌혈행사에서는 통영해경 소속 경찰관 및 의경 약 50여명이 동참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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