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확진 13명 증가..해외유입 3명 포함

입력 2021-07-05 08:44:35
- + 인쇄
경북 신규확진 13명 증가..해외유입 3명 포함
(사진=쿠키뉴스 D/B)2021.7.5.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최근 열흘간 한 자릿수를 보이던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갔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6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10명, 해외유입 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987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주 4명, 구미·경산 3명, 김천·칠곡·울진에서 각각 1명 추가됐다.

경주는 대구시 중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감염됐고, 아시아 입국자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미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2명이 전파됐으며, 유증상자1명이 선별진료소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아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경산은 서울 마포구 확진자로부터 2명, 기존 확진자로부터 1명이 감염됐다. 울진에서도 경기도 시흥시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됐다.이 밖에 김천과 칠곡은 지역에서 전파된 n차감염이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1일평균 확진자는 지난 1주일간 국내감염 4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전날 4.4명에서 5.7명으로 증가했으며,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자가격리자는 전날보다 37명 늘어난 2170명이다.

이날 코로나19 검체 검사는 1970명이 받았으며, 확진률은 0.7%를 보였다. 완치자는 전날 13명이 퇴원해 4810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6.5%다.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1354명, 포항 694명, 구미 633명, 경주 456명, 김천 326명, 안동 281명, 청도 191명, 칠곡 161명, 상주 136명, 의성 134명, 영천 107명으로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또 영주 94명, 봉화 74명, 예천 73명, 청송 62명, 고령 50명, 영덕 42명, 성주 37명, 문경 32명, 군위 22명, 울진 18명, 영양 7명, 울릉 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날 오후 9시 기준 69명이 추가돼 누계접종자는 119만 9412명으로 증가했으며, 접종률(1,2차 합계)은 경북지역 인구대비 45.7%다. 경북인구는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263만 9422명이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이날 경증 11명이 추가돼 누계는 5701명으로 늘어났다. 사례별 누계현황은 경증 5608명, 사망 46명, 아나필락시스(중증반응) 15명, 주요이상반응 32명이며, 예방접종 이상 신고율은 0.49%다.

njh2000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