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다음주 화이자 접종… 재수·학교밖 수험생 8월 접종

한성주 / 기사승인 : 2021-07-16 15: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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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원동 서울로봇고등학교에서 문진화 서울로봇고 보건교사가 기숙사에 생활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2021.06.03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고등학교 교직원과 3학년 재학생 대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실시된다. 

대상 인원은 약 65만명으로, 각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이 접종될 예정이다. 관할 교육청과 접종센터가 사전에 일정을 조율해 학교 단위로 지정된 일시에 접종을 받게 된다. 2차 접종은 다음달 9일부터 20일까지 시행된다. 

고3 대상 접종은 처음으로 실시되는 청소년 대상군 접종이다. 보호자와 본인의 자발적 동의하에 접종이 이뤄진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접종 대상자 65만1천명 중 97%인 63만2천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학생은 97.8%, 교직원은 95.7%가 접종 의사를 밝혔다.

학생들은 교사의 지도에 따라 ▲신분증 ▲접종시행 동의서 ▲예진표 등을 지참해 접종센터를 방문하게 된다. 접종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접종을 연기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접종을 연기한 사람에게는 3분기 안에 접종 기회가 돌아온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6일 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연기한 사람도) 3분기 안에 다시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면서도 “3분기 중에 접종할 의사가 없으신 분들은 (3분기 대상자) 접종이 끝난 이후, 9월 이후에 접종 기회가 다시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교육부를 통해 각 학교가 학생들과 보호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이상반응 대응 방법을 철저히 안내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수생과 학교 밖 청소년 중 대입 수험생은 이달 중으로 접종 대상자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다음달 중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