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MICE 대표 국제회의 ‘2021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개최

입력 2021-07-26 15: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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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MICE 대표 국제회의 ‘2021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개최


[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고양시는 8월 25~ 26일 일산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2021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컨벤션뷰로 주관으로 지난 2017년 처음 열린 이후 MICE 분야 대표적인 국제회의로 성장해온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한국MICE협회, 한국PCO협회 등 국내 대표적인 MICE 지원기관들이 후원한다.

또한 컨벤션분야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인 International Convention & Congress Association, 전 세계 도시지속가능성 네트워크인 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Index 및 글로벌 MICE 컨설팅사인 Gaining Edge가 행사에 참여한다.

‘MICE, 도시를 되살리다(MICE, Reboot the City)’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도시마케팅 세션인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테이블’, 지속가능성 세션인 ‘GDSM 아시아 태평양 포럼’이 열린다.

행사에는 국내외 MICE분야 석학 및 전문가들이 연사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특히 첫날 기조강연은 지속가능개발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제퍼리 삭스 미국 콜롬비아대 교수가 ‘지속가능성과 도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전 유엔 사무차장 김원수 대사의 진행으로 김철원 경희대학교 교수가 함께하는 특별대담을 한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달라진 MICE 산업 환경에 대해 산업 관계자들에게 이해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시민에게는 코로나 이후 도시의 회복에 있어 달라지는 MICE의 역할과 효과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MICE 행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나아가 고양시를 아시아 MICE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등록비는 무료이며 MICE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양일 행사 모두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참가자 등록은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고양시 전략산업과, 고양컨벤션뷰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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