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개선’  나서

입력 2021-07-27 13: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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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개선’  나서
부여군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의 장애인 가정 방문 대청소 장면.

[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화)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실습생들과 함께 규암면 천년나무아파트 주민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를 23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지적장애인이 각종 연체 고지서를 분할 납부할 수 있게 도움을 주어 신용을 회복할 수 있도록 활동하기도 했다"며, "지원을 받은 장애인은 폭염 속에서도 모인 실습생들과 복지관 직원들에게 연신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는 집안 정리에 지금보다 더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복지관에서 실습을 하는 사회복지학과 학생 5명이 참여했으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복지 활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박종화 관장은 “예비사회복지사로서 선배사회복지사들의 경험에서 축적된 현장 스킬을 하나라도 더 배워, 장애인 복지 발전에 일조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매년 수시로 관내 경제적으로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정을 발굴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오고 있다.

mkyu102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