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여론조사] ‘양자 대결’ 이재명 38.8% vs 최재형 30.9%

김은빈 / 기사승인 : 2021-07-28 05: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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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0대‧호남서 지지세 견고… 최재형은 ‘60대‧충청’ 우세

그래픽=이정주 디자이너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양자대결을 펼칠 경우 이 지사가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24~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에게  ‘양자대결일 경우 이 지사와 최 전 원장 중 누구를 지지하겠는가’를 물은 결과, 이 지사는 38.8%, 최 전 원장은 30.9%로 각각 나타났다. 

두 사람 간 지지율 차이는 7.9%p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6.3%, ‘잘모름·무응답’은 4.0%였다.

이 지사는 18~29세(37.6% vs 최 전 원장 19.5%), 40대(51.1% vs 27.3%), 호남(60.7% vs 12.0%)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가 도정을 운영한 인천‧경기(43.6% vs 29.7%)에서도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고향인 대구‧경북(36.2% vs 32.0%)에서 최 전 원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여권 대선후보임에도 ‘보수 텃밭’ 지역에서 선전했다.

최 전 원장은 60대(41.3% vs 이 지사 27.9%), 부산‧울산‧경남(39.4% vs 32.5%), 충청(37.0% vs 22.4%) 등에서 이 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다소 높았다. 특히 18~29세는 39.3%에 달해 이 지사(37.6%) 지지율을 오차범위 내에서, 최 전 원장(19.5%)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충청 표심도 아직 갈 길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에선 36.7%의 응답률을 보여, 최 전 원장(37.0%)과는 오차범위 내, 이 지사(22.4%)와는 오차범위 밖 수치였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20.5%, 무선 ARS 79.5%,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나이·지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