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창신대,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시행

입력 2021-07-28 10: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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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가 스마트공장 빅데이터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인력 양성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창신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준식 교수)은 경남남도에서 추진 중인 정책 과제 중 하나로 ‘경남지역 스마트공장 확산 및 기존 공장의 스마트화’에 부응하기 위해 경남ICT 협회(회장 정민영)와 협의해 '스마트공장 빅데이터과정'을 개설하고 스마트공장의 빅데이터 전문 운영 인력 육성을 통한 지역 고용안정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소식] 창신대,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시행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ICT(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 중심의 첨단 지능형 공장이다. 

스마트공장은 지능화, 통합, 지식의 창출, 스마트 시스템과 연결이 돼야 하며 그 중심에 데이터가 있다. 

스마트공장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며 관리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따라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70시간 동안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과정, 빅데이터 분석과 R 활용,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경남ICT협회의 주선으로 지역 기업과 취업을 연계한다.

스마트공장 빅데이터과정은 도내 위기 산업군 실직 예정자 및 퇴직자, 구직자뿐만 아니라 미취업자, 취업예정자, 재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국가공인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과정 ▲빅데이터 분석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담당인 서형윤 교수(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는 "이번 교육으로 인간과 기계의 유기적 연결 및 동기화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자동화 및 지능화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 신성장 제조업 부흥에 기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대, 방위사업청 ‘2021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경남)’ 선정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 주관 ‘2021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경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창원대학교 주관으로 경상남도 방위산업 현장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방산기업으로의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난과 방산업계 전문인력 부족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며 방위사업청으로부터 2억9700만원을 지원받아 수행하게 된다.

[대학소식] 창신대,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시행

사업기간은 총 8개월로 2개월간 교육생 40명을 모집(선발)하고, 올해 10월부터 4개월간 공통교육(방위산업개론)과 전문분야 심화교육, 마지막 2개월간 방산기업 실무연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심화교육은 경상남도의 방위산업 인력 수요를 반영해 ▲방산기계 ▲메카트로닉스 ▲방산경영 트랙을 운영한다. 방산기계 트랙에서는 방산부품 설계, 해석, 가공 및 역설계, 메카트로닉스 트랙에서는 무기체계 내장형 소프트웨어(Embedded Software) 분야, 방산경영 트랙에서는 방산원가, 국방품질경영체계 등 경영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총괄 책임자인 산업시스템공학과 김흥섭 교수(첨단방위공학전공)는 "이 사업은 우수한 청년들을 방위산업 특화 인력으로 양성해 방산기업에 보급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청년 실업난과 지역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