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대학] 연세대 미래캠퍼스 구예림 동문, 한국인 최초 영국 국제통상부 딜메이커 임명 등

입력 2021-07-30 09: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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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대학] 연세대 미래캠퍼스 구예림 동문, 한국인 최초 영국 국제통상부 딜메이커 임명 등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구예림 동문.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연세대 미래캠퍼스 구예림 동문, 한국인 최초 영국 국제통상부 딜메이커 임명

패셔너블 스마트우산 제조 벤처기업인 주식회사 클레프 이노베이션(Clef Innovation Ltd.)의 대표인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구예림 동문(영어영문학 11)은 한국인 최초로 영국 국제통상부((Department for International Trade, 이하 ‘DIT’) 산하 GEP 프로그램(Global Entrepreneur Programme, 이하 ‘GEP’)의 딜메이커로 임명됐다고 30일 밝혔다.

영국 DIT 산하 GEP의 핵심인 ‘딜메이커’는 글로벌 정재계(政財界)분야의 영향력 있는 현직 창업자 중 DIT, GEP 측에서 직접 소수정예로 선발해 임명된다.

딜메이커는 중요한 권한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DIT와 GEP를 대표하여 영국에 진출할 해외 유망 벤처 기업을 발굴한다. 또 진출을 성공시킨 후에는 영국 현지에서의 빠른 적응과 폭발적인 성장을 밀착 관리한다. 

영국은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국가와 기업이 공생할 수 있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각종 중요한 기회와 타이밍을 만들어 내고 성사시키는 결정적인 역할로 딜메이커의 역할과 판단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각종 글로벌 임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구예림 대표의 딜메이커 취임은 영국 GEP 사상 최초로 아시아계, 한국인, 최연소 임명으로 관련 업계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구예림 대표는 수년 전 영국으로 진출해 지속적으로 활발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의 최연소 자문위원,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의 상임이사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구예림 대표가 GEP의 딜메이커로 활약하게 될 영국은 유럽 내 유니콘 기업 34곳 중 13개가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스타트업 성장 환경이 잘 조성돼있는 곳이다, 특히 런던은 기술 중심 스타트업 평균 성장률 1위이며 (2018년 기준),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에서는 실리콘 밸리 다음으로 런던이 꼽힐 정도로 유망한 벤처 기업이 모이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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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페이스.

◆중기부,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 상지대 선정

상지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의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상지대는 금오공과대(구미),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여수), 백석문화대(천안) 등과 함께 일반랩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제조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랩 확대 등을 골자로 지난 5월 14일 발표한 창업 활성화를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효율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일반랩 8.9: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랩 선정기관에는 3년간 국비 최대 3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창작과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갖춘‘메이커스페이스’는 국민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구현을 도와주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공간이다.

상지대 메이커스페이스는 ‘상지 MDN 센터’라는 명칭으로 민주관 1층에 전용공간이 자리 잡는다. 상지대 일반랩 선정에는 이상화(산업디자인학과)교수, 조원희(생활조형디자인학과)교수, 김진석(시각영상디자인학과)교수 등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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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 대한전기학회 여성 엔지니어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수상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전기학회 여성과학기술위원회 주관 제6회 여성엔지니어 캡스톤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4~17일 일간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는 국내 1147편의 논문 발표, 전문/특별 Workshop, 전력연구원 60주년 기념 KEPRI Time, FEET영문지 활성화 Workshop, 전기역사 전문위원회 특별세션 등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기공학계 학술행사다. 

여성엔지니어 캡스톤경진대회는 대한전기학회(KIEE) 여성과학기술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WST)가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올해로 6회 차에 접어든다.

한라대는 ICT융합공학부 한경희, 이창훈 교수 지도하에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작품 제작 지원을 받아 출품한 ‘전동력 산정을 통한 하이브리드 E-bike제작’, ‘열선을 이용한 3축 스티로폼 커팅기’라는 작품을 주제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동력 산정을 통한 하이브리드 E-bike제작’ 작품은 비전공자의 E-bike 제작 앱을 구상 개발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또, ‘열선을 이용한 3축 스티로폼 커팅기’ 작품은 실제 스티로폼 제작회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 접근한 산학 아이디어로서의 가치를 심사위원들로부터 높게 평가받았다.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