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태영 부회장은 현대캐피탈의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이달 30일부로 사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의 현대캐피탈 대표 사임은 연초부터 검토 논의돼 각자 대표 도입과 공통 조직 해소 등 대표직 사임 준비 단계를 마쳤다.
정 부회장은 오는 현대캐피탈 이사회에서 대표직 사임을 공식 표명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현 목진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며 신임 사내이사는 향후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기 위해 현대캐피탈의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그동안 현대카드를 빅데이터와 AI, 블록체인에 기반한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디지털서비스 등 신사업 분야에서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sonhj122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