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여론조사] 유승민 가볍게 제친 이재명…양자 대결서 14.5%p 차

최은희 / 기사승인 : 2021-09-08 05: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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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9.8% vs 유승민 25.3%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쿠키뉴스] 최은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을 10%p 이상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4일~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에게 ‘양자대결일 경우 이 지사와 유 전 의원 중 누구를 지지하겠는가’를 물은 결과, 이 지사는 39.8%, 유 전 의원은 25.3%로 나타났다.

이 지사가 오차범위 밖인 14.5%p 격차로 우위를 점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30.6%, 잘모름·무응답은 4.2%였다.

연령대별로 이 지사가 40·50대에서 큰 지지를 받았다. 각각 53.5%와 47.4%가 이 지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60대 이상에서도 35.7%를 얻으며 유 전 의원(21.3%)을 앞질렀다.

지역별로도 진보 텃밭 호남권에서 이 지사(67.4%)가 유 전 의원(16.1%)을 큰 격차로 앞섰다. 이어 인천·경기(45% vs 23.9%), 서울(38.2% vs 27.5%), 충청권(34.1% vs 24.3%)에서 유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지지 정당별로는 이 지사가 민주당(73.4%)과 열린민주당(88.3%)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범여권으로 거론되는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이 지사(45.3%)가 유 전 의원(25.3%)을 앞섰다.

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9.2%, 무선 ARS 80.8%,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나이·지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