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태백시의원 "LH공사 함바집 운영 안돼, 지역상권 보호해야"

김태식 / 기사승인 : 2021-09-16 14: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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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법령·지침에 따라 임의 변경 불가능"

지난 15일 이한영 강원 태백시의원이 장성 아파트 및 생황SOC복합시설 건설공사와 관련 함바집 운영계획을 철회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다.
[태백=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 태백 장성동에 들어설 예정인 아파트 및 생활SOC복합시설 건설공사와 관련해 16일 이한영 태백시의원이 지역상권 보호를 이유로 함바집(건설현장식당) 운영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장성 아파트 및 생활SOC복합시설 건설 사업은 옛 화광아파트가 철거된 자리에 LH임대아파트 189세대와 체육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작은영화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달 착공 준비를 해 오는 2023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한영 의원은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건설회사가 운영하는 함바집 운영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며 "함바집 대신에 시내 인근 식당을 이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LH가 확답을 주지 않고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인근에 있는 타워빌 건설 당시도 지역상권보호를 위해 함바집을 운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역상권보호 차원에서 항의표시로 지난 11일부터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추석연휴가 끝난 후 LH가 있는 강릉에 항의방문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함바집 운영계획이 철회 될 때까지 1인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15일 이한영 강원 태백시의원이 장성 아파트 및 생황SOC복합시설 건설공사와 관련 함바집 운영계획을 철회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다.
한편 LH관계자는 "장성 아파트 및 soc복합시설 함바집은 예전에 비슷한 논란이 있어 시공사를 선정할때 법령에 따라 가설사무소 현장계획을 제출받고 그 안에 함바집의 계약서를 첨부해 입찰을 하고 낙찰을 받는다. 착공업무지침 및 관련 법령에 의해 계약된 건설현장 식당업체는 불가항력적 사유가 아니면 기 선정업체를 임의로 변경할수없다"고 밝혔다.

또 "불가항력적 사유가 없이 지역을 살리자고 기 선정된 업체를 임의로 변경하면 갑질이 될 수도 있기에 아무 이유없이 파기하기는 어렵다. 단, 수급인이나 인력분들한데 현수막으로 지역상가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권장을 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