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추석연휴 긴급 상황 대비 종합대책 수립

입력 2021-09-16 13: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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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추석연휴 긴급 상황 대비 종합대책 수립
양구군청 전경
[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강력하게 추진한다.

18일부터 22일까지 320여 명의 공무원들은 연휴기간 특별근무를 실시하는 등 각 분야별 긴급 상황에 대비키로 했다.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 분야의 상황을 총괄하고, 재해‧재난과 산불 등에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면서 상황보고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13일부터 종교시설과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 등 26일까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지도를 벌인다.

지난 9일에는 시외버스터미널과 양구중앙시장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와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연휴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청과 각 읍면에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주간으로 지정해 공무원과 기관·단체 임직원, 군 장병 등이 전통시장에서 명절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 특별지도·단속에 나서 불공정 상거래행위 지도·점검과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18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16개 성수품 물가를 중점관리한다.

18일까지 전통시장 특별지도·단속에 나서 불공정 상거래행위 지도·점검과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양구성심병원 응급실과 휴일지킴이 약국이 연휴 내내 운영되고, 보건소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운영이 계속된다.

이밖에 연휴기간 쓰레기대책상황반이 운영되고, 각 읍면별로 기동청소반이 편성돼 운영되며, 20일 오후 6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를 ‘쓰레기 배출 안 하는 날’로 지정해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조인묵 군수는 "추석연휴 기간 긴급한 상황은 군청에 즉시 알려고,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아래 어려운 이웃과 풍성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sys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